2주 프로젝트 11일차

새로 산 원두가 엄청 진하다. 본디 예가체프 원두는 적당한 바디감과 시원한 산미의 조화가 적절해야 한다. 이번에 고른 원두는 G2 등급임에도 너무 묵직하다. 입 안에서 오래 머금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랄까? 그래도 뒤에서 올라오는 산미가 전체적인 무거움을 조절해주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커피는 정말 매력적이다. 내 하루에 꼭 필요한 존재이고 근 몇 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마신 것 같다. 내가 마시는 매일의 커피를 기록하는 기록장 형태의 어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방금 들었다. 노션에 기록하러 가본다.

📅 오늘의 할 일

🦄 Today’s Key

오늘은 하루종일 api와 놀았다. 정말 간단한 것도 오래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많은 api를 구현하지 못했다. 서버가 아직 돌지 않는 것도 있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현재 시간: 오후 11시 37분 41초

그래서 일찍 잠에 들고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다시 해보려고 한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