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할 일
- : 서비스의 모든 기능에 대해서 발표를 위한 시연 영상 작업하기
- : 발표 자료 준비하기
2주 프로젝트 발표날
오늘은 대망의 드디어 길지만 짧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또는 밤을 세워 작업을 하게 만든 2주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10시 즈음 해서 조회시간을 가지고 발표 준비를 위한 각자의 역할을 나누었다. 나는 우리가 구현한 모든 서비스의 기능을 시연 영상으로 따는 업무를 담당했다.
많은 동기들의 발표를 경청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고, 우리 팀과 조금 비슷해 보이는 프로젝트도 있었다. 완성도는 우리팀이 상당히 높아 보였고, 많은 질문도 들어왔다. 나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2주 프로젝트 회고
많은 사람들이 회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4가지의 F 요소로 이번 프로젝트를 돌아보고 내가 얻은 것, 얻고 싶은 것 등을 정리하고자 한다. 4가지의 F는 다음과 같다. Fact(사실), Feeling(느낌), Finding(얻은 것, 교훈), Future action(미래를 위한 행동)
Fact _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 순간
- 카드 컴포넌트, 카드 리스트 컴포넌트 구성으로 시작했다.
- 마이페이지 관련 컴포넌트 설계, 반응형 디자인.
- 로그인 모달, 회원가입 모달 설계, 리덕스 인증 액션/리듀서/스토어 구축.
- 포스트 디테일, 회차 작성 페이지, 포스트 생성 페이지 설계.
- 컴포넌트 전반적인 반응형 디자인, 검색 기능 구현, 디자인 버그 픽스
- 포스트 관련 api 생성 및 서버와 연동.
Feeling _ 느낌. 사실에 대한 솔직한 감정
- 단순한 카드 컴포넌트 구축도 힘들게 했다. 리액트 컴포넌트를 만들때, 재사용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 props, function 등을 잘 구분해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았다. 여기서부터 아마도 컴포넌트 구조가 꼬인 것 같다.
- 마이페이지를 브라우저에서만 줄여보면서 반응형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반응형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때 불안한 요소가 많았다.
- 리덕스를 개념만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액션을 나누고 전역적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 사실 나는 상태값을 전역적으로 많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의견 피력을 하지 못했다.
- 포스트 관련 페이지를 설계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고, 가장 이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 반응형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고생을 했던 프로젝트였다. 반응형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 서버와 통신하기 위해서 api를 구축하고 컴포넌트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번에 알았다. 컴포넌트 구조를 잘 설계하지 않으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뼈아프게 배웠고, 4주 프로젝트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Finding _ 얻은 것. 깨달은 것
- 나는 배우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 같다. 배워서 적용하고, 배운것을 적용하고, 배운 것만 적용하고. 그래서 이번에 내가 할 줄 아는 문법만, 내가 아는 선에서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과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코드를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 낯짝이 잘 드러났다. 그 점이 너무 좋았다.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진 느낌.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응용하는 방식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 내 의견을 명확하게 피력하지 못했다. 의존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를 완전 주도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맡은 부분에서 너무 작아지는 내가 보였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참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내가 생각하는 것을 더 뚜렷하게 말하고 싶다.
- 반응형 디자인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모듈로 요소들을 분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손쉽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크게 많이 깨달았다.
Future action _ 다음 프로젝트와 앞으로 개발자 커리어를 위하여
- 프론트엔드를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담당하고 싶다. 리덕스를 총괄적으로 적용해보고, 타입스크립트를 무조건 사용할 것이다. 리덕스를 정말 잘 사용하고 싶다. 디자인은 정말 부가적으로 잘 해야하는 것이지 않나 싶다. 프론트엔드를 담당할 것이라면.
- 생각하고 코드를 작성해야겠다. 로직에 대한 고민을 깊게, 내가 배운 것 이상으로 찾아보고 배운 것을 응용할 수 있도록 쉴틈없이 공부해야겠다.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내가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