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프로젝트 4일차
함께 대학을 다녔던 친구들이 유튜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퍼스널 메이킹을 주제로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거기서 첫 주자로 나선 동기가 이런 말을 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찾는다.”
많은 정보를 받고 있는 선배 개발자이자 개발쪽에서 유명한 엘리님의 이야기도 동일했다. “많은 개발자 준비생들이 하는 가장 문제점은 안되는 이유부터 찾는다는 것”이라고. 지금의 내가 딱 그랬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두려움은 여전하다.
당장 프로젝트에 코드를 한 줄 작성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심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안되고 못하는 이유부터만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아보는 수준으로 내 손에 익지 않아서 또 안되는 이유만 찾았던 것 같다. 내 친구와 엘리님이 각성시켜준 것 처럼 안되고 못하는 이유만 생각하지 말자고 또 되뇌어 본다. 아직도 많이 어지럽고 어렵다. 자꾸만 작아지지만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서 하루를 또 악착으로 도배 해야겠다.
오늘의 할 일
- SR - wiki 정리
- P - 프론트 담당 팀원분과 폴더 구조 및 사용할 리액트, 리덕스, 타입스크립트 스택 정하기
- P - 프론트의 기본 CRA 설정 및 이슈 일정 생성하기
- W - 리덕스, 리액트 추가적인 공부
- W - 타입스크립트 공부
🦄 Today’s Key
- 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완료하지 못한 위키 정리를 마무리했다. (와이어프레임, 플로우 차트 등을 기록했다.)
- 타입스크립트의 제너릭 타입에 대해서 공부했다. 너무 조급함이 커서 타입스크립트를 리액트에 적용하는 방법부터 막 찾았다. 더 초조함만 배가시켰다.
- 같이 프론트를 담당하는 팀원과 코드 작성을 위한 CRA설정, Lint 설정, 폴더 구조에 대한 설정을 정했다. 할 것이 많다. 조금 더 힘내야 한다.
- 스키마에 대한 내용을 공유받고 같이 의견을 제시하면서 오후 세션을 2시간 정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