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프로젝트 4일차

함께 대학을 다녔던 친구들이 유튜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퍼스널 메이킹을 주제로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거기서 첫 주자로 나선 동기가 이런 말을 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찾는다.”

많은 정보를 받고 있는 선배 개발자이자 개발쪽에서 유명한 엘리님의 이야기도 동일했다. “많은 개발자 준비생들이 하는 가장 문제점은 안되는 이유부터 찾는다는 것”이라고. 지금의 내가 딱 그랬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두려움은 여전하다.

당장 프로젝트에 코드를 한 줄 작성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심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안되고 못하는 이유부터만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아보는 수준으로 내 손에 익지 않아서 또 안되는 이유만 찾았던 것 같다. 내 친구와 엘리님이 각성시켜준 것 처럼 안되고 못하는 이유만 생각하지 말자고 또 되뇌어 본다. 아직도 많이 어지럽고 어렵다. 자꾸만 작아지지만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서 하루를 또 악착으로 도배 해야겠다.

오늘의 할 일

🦄 Today’s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