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프로젝트 7일차

뭔가 내가 계속 조급해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여유가 없는 느낌이랄까. 내가 무엇을 위해서 지금의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를 망각한 상태로 앞만 보고 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돌부리에 자칫 한 번 이라도 걸리면 크게 상처를 입는 것 같다. 제동 장치를 잃어버린 기차마냥.

그래도 매번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동료와 내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같이 프리코스부터 함께하고, 이머시브 코스에 나와 같이 페어를 진행한 한 동료분이 지속적으로 나에게 힘을 주신다. 먼저 연락을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본인도 힘든 시기일 지금에 여린 내 마음을 잘 다독여주신다. 손을 내밀어 주실때마다 너무 큰 힘이 된다. 나는 그분께 별다른 힘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감정이 크다. 반드시 지금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감사의 마음을 가득 전할 것이다.

🦄 Today’s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