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프로젝트 17일차


오늘은 팀 프로젝트를 위한 팀 내부 세션으로 거의 가득한 하루였다. 진짜 거의 마지막에 다가가고 있고, 주말만 앞에 두고 있다. 이제 스프린트 할 일만 남았다. 두렵다.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지 않고 방황하고 있지만 일단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너무 늦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게 내 길을 걷겠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하는 날이 내 생일이다. 그 날을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개발자로써 나아가는 길에 첫 발걸음을 딛는 순간이리라. 내가 세상에 나온 그 날, 나는 새롭게 다시 개발자라는 칭호를 어렴풋이 달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다. 거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다.

🦄 Today’s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