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프로젝트 24일차 (실질적인 마지막 날)


실질적으로는 오늘이 길고 길었던 4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날이어야 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계획이고, 가장 맘 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 계획이었다. 정확하게 3주하고 3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아직 프로젝트의 코드적인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마음은 홀가분 한 면이 있다.

팀에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빡빡하게 시간을 사용해서 프로젝트 코드 작성과 개발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공유받은 개인 기술 녹화 및 팀 프로젝트 녹화 관련 내용을 다시 복기하면서 어떤 주제로 기술 발표를 할지 정하는 지금의 순간에 멘붕이 왔다. 정확하게는 명확하게, 프로젝트에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는 감정이 솟아오르고 있다. 어떤 내용으로 기술 발표를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다.

🦄 Today’s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