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으시고, 지병이 있었던 할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 월요일에 연락을 받고 급하게 부산으로 내려갔다. 3일간의 긴 장례와 큰 추모 미사를 진행하고 서울에 녹초가 된 상태로 올라왔다. 다시 공부를 열심히 시작해야 한다. 할머니의 빈자리가 느껴지겠지만 그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